필아트와 인연이 된지 1년 반이 지났네요
원래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자 시작하면서 많이 알아보지도 못하고 아는분 한다는 곳으로 덜컥 가맹을 하고는
시작을 했어지요 2년 정도 가맹을 하고 열심히 운영을 했답니다.
프로그램을 받아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육을 받고
그런건.. 어디나 마찬가지더라구요 .. 문제는 그때그때 저가 필요한 소스들이나 어려운일이 생겼을때..
저부터 방황하게 되는 일이 생겼어요..
그게 몇번이 반복 되다보니.. 프로그램이나 상호가 학원을 운영하는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고
아이들은 늘지 않고 저는 매일매일.. 힘이 들다는 표현밖에는 할게 없더라구요

누구탓도 아니지만 괜시리 원망이라는걸 하게 되고 제가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학원을 접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가맹 기간도 다 되었기에 일단 정리를 하고.. 마음을 다시 잡아야 할지 고민을 하던차에..

필아트라면서 제 연락처로 연락이 왔답니다.. 어??? 어떻게 알았지? 이런 타이밍을 ?? 신기하게 여긴 저는..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다른 가맹을 꼼꼼히 못 보고 시작한것도 있고 다시 가맹을 할지 접을지 혼자 할지 고민하던 차여서
이거저것 설명도 듣고 프로그램이나 교육같은건 비슷비슷 한거 같고..
사실.. 가맹비가 적은것도 아니고.. 아.. 그런데 왜 이리 땡기는지.. 해 보고 싶고 그 손 잡고 싶고..
신랑에게 다시 가맹 이야기 하면서 부부싸움도 엄청하고
돈을 다 버린다느니 그냥 다른걸 하라느니..ㅜㅜ 진짜 엄청 싸웠죠....

한달정도 설득설득 하고 드디어 가맹 결심... 을 하게 되었어요
으흑.. 교육받고 하나하나 저부터 바꾸어 주시더라구요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끔 도와 주시더라구요
나부터 트레이닝을 하고 나니 머리가 돌기 시작하고 마음이 단단해 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가맹하고 학생들이 줄줄 들어오는건 아니지요

씨를 뿌릴 밭부터 다시 일구고
씨을 뿌렸습니다 이마 동네에서 어디 뭐 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고 기존 이미지가 있어서 그 이미지를 바꾸는 일부터
시작해야 했어요
인사를 해도 어디 선생님 이름 바꾸셨나봐요? 이름 바꿔도 같은건 아닌가요?? 쓴소리 듣고

내가 데리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최선을 다했어요 차츰차츰 프로그램이나 분위기를 바꾸고 인테리어도 바꾸고
어머님들의 반응도 달라지고
조금씩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1년이 지날때까지는 그냥 그냥.. 원래 있던 분들에 몇명... 조금 더 들어온 정도..
그런데 올해가 들어서면서부터..상담도 많아지고 학생도 전보다는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전에는 10명남짓.... 이였어요 지금은 3배가 넘었지요...
저도 신기하고.. 이제는 필아트선생님으로 자리 잡았어요 ㅋㅋ

다니던 친구들도 모두 필아트필아트 하면서 오고 동네에서도 이야기 듣고 왔다는 분도 늘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우리 신랑이요? 요즘 완전.. 고마워 수고하네 고생하네.. 와서 청소기도 돌려주고
그래요 ㅋㅋㅋㅋ
나중에 자기 먹여 살려 달라며...

지금도 힘은 들어요 할일도 더 많아졌구요 하지만 즐거어요
어려운일을 나눌 동지들이 생겼구요 끊임없이 공부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주세요
해결하기 어려운 일 있을때는 도움을 받을 곳이 있구요
내 가족일 처럼 챙겨주세요
필아트 만나서 정말 복 받았어요 ㅋㅋㅋㅋ
이제는 나누며 필아트 운영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달려 봅니다 강아지들 만날 준비부터 꼼꼼하게!!!
필아트 화이팅